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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이 된 우주소녀,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나비의 날개짓 ‘BUTTERFLY'

동화의 재해석…피터팬이 떠나간 네버랜드, 홀로 남은 팅커벨, 그 후의 이야기

히트메이커 ‘별들의 전쟁’ 프로듀싱..엑시 전곡 참여..설아 첫 자작곡 수록

순수하고 신비로운 걸그룹 우주소녀가 동화 같은 세계 ‘네버랜드(Neverland)’로 초대한다.

카니발과 서커스를 배경으로 고혹적인 모습을 드러냈던 ‘La La Love’부터 여름을 시원하게 강타한 썸머송 ‘Boogie Up’,

파워풀한 에너지와 강렬한 걸크러쉬를 뿜어낸 ‘이루리’까지, 다채로운 변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들의 새로운 이야기다.

또 ‘네버랜드’는 현재 우주소녀 멤버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동화의 한 페이지를 각색해 그들만의 스토리텔링을 더했고, 결코 가볍지 않은 ‘어른들의 동화’를 들려준다.

소녀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스러운 마음, 그 통과의례를 오롯이 이야기의 중심에 놓았다.

아픔의 과정 마저 아름답게 기억될, 지금 이 순간에만 들려줄 수 있는 새 노래다.

우주소녀의 ‘네버랜드’에는 화려하진 않아도 진정한 자유로움을 꿈꾸는 소녀의 애틋한 마음이 담겼다.

피터팬이 떠나고 난 네버랜드, 홀로 남은 팅커벨의 시점에서 바라본 꿈과 현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

익숙한 원작 위에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하자, 모두가 공감할 만한 우주소녀의 또 다른 세계가 드러났다.

화려하면서도 순수하고, 신비해서 더 매혹적인 우주소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비주얼 판타지다.

음악과 스타일링, 영상,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명확한 설정은 더욱 세분화되고 구체적이다.

곳곳에 심어놓은 요소들은 충분히 흥미와 재미를 주며 그 드라마틱함은 배가 된다.

이 모든 게 어우러진 독특한 세계관과 다채로운 콘셉트로 한 뼘 더 성장한 우주소녀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BUTTERFLY', 있는 그대로의 나, 가장 아름다운 그 순간>

‘화려하진 않아도 자유로워, 조금 다쳐도 더 높이 날거니까’.

누구나 동화 같은 이상과 불일치한 현실 사이에서 흔들린다.

그리고 그 불안 속에서 나약해 지지 않으려 불확실한 선택을 반복하고 자유를 위한 치열한 전쟁을 치른다.

우주소녀는 이 곡을 통해 상상 속 동화가 비록 현실과 불일치하더라도 희망을 놓지 않겠단 다짐을 전하고자 했다.

타이틀곡 '버터플라이 (BUTTERFLY)’는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개짓에 비유한 곡으로,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가 흔들리는 자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앨범의 주 테마가 되는 동화적 상상력이 인상적이며,

시청각을 압도하는 경쾌함과 몰입도를 높인 스토리 전개로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시작으로, '홀라(HOLA)', '팬터마임(Pantomime)', '바램 (Where You Are)',

'불꽃놀이 (Tra-la)', '우리의 정원 (Our Garden)’까지 우주소녀 고유의 서정적인 컬러를 고수하면서도

다음 스텝을 기대케 하는 6곡이 수록됐다. '버터플라이' 의 프로듀싱은 있지, 트와이스, 워너원 등의 탑급 아티스트와 함께

수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히트 메이커 별들의전쟁 *(GALACTIKA *)이 맡았고,

전작 ‘이루리’를 만든 작곡가 KZ, 우주소녀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정상급 작곡 팀 'Full8loom'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곡진이 대거 참여해 믿고 듣는 음반을 완성했다.

멤버 엑시와 설아의 높은 앨범 참여도 역시 눈에 띈다.

엑시는 전곡 랩 메이킹과 함께 자작곡 ‘불꽃놀이 (Tra-la)’를, 설아는 자작곡 ‘우리의 정원 (Our Garden)’을 수록했다.

엑시는 그간 여러 자작곡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뽐냈고,

팀의 메인보컬인 설아는 데뷔 이래 첫 자작곡을 수록해 우주소녀의 더욱 탄탄해진 역량을 기대케 한다.

흥미로운 콘셉트와 스토리가 가득한 우주소녀의 판타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이번엔 동화의 테마를 재해석해 흥미를 유발하고, 듣고 보고 즐기는 감상의 다양함을 전달하고자 했다.

가공되지 않은 그대로의 순수함, 그럼에도 단정하게 제련된 웰메이드 음악과 다채로운 캐릭터의 구성,

압도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져 또 하나의 인상적인 순간을 만들었다.